지역사회복지의 원칙

1) 지역사회복지 실천의 일반적 원칙

지역사회복지 활동은 지역사회 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회복지 실천 과정.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는 주민의 광범위한 자발적 참여가 전제되어야 하고,

민주주의적인 태도가 견지되어야 함.

지역사회복지 활동은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하여야 함.

지역사회의 특성을 개별화하여야 함.

지역사회 각 계층의 적극적 참여를 목표로 함.

결성된 복지기관 협의체는 서비스의 조정을 통해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함.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한 과정으로써 지역사회복지 활동은 사회복지 실천의 한 분야임.

 

 

학자들이 제시한 원칙

맥닐의 견해(McNeil, 1954)

사람들과 그들의 욕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일차적 클라이언트는 지역사회여야 한다.

지역사회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수용해야 한다.

지역사회 각 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목표로 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사람들의 욕구와 관계는 계속해서 변한다는 가변성을 인식하고 이해해야 한다.

모든 사회복지기관과 지역사회 내 단체들은 상호의존적으로 서로 협력하고 기능을 분담해야 한다.

지역사회복지 활동은 사회복지 실천의 한 분야임을 인식한다.

존스와 디마치의 견해(Johns & Demaeche, 1951)

지역사회복지 실천은 수단이며 목적이 아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의 복지와 성장

개인과 집단처럼 지역사회도 서로 상이하다.

개별화의 원칙을 준수해야 함.

지역사회도 자기결정의 권리를 가진다.

강요에 의한 사업추진은 거부해야 함.

사회적 욕구는 지역사회복지 활동의 토대이다.

사업 선정 시 복지기관의 이익보다 지역사회 주민들의 욕구가 우선 고려되어야 한다.

각 욕구 사이의 중재를 위한 민주적 태도와 지적 인식을 가져야 한다.

사업수행 구조는 가능한 게 단순해야 한다.

분배는 공평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서비스는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함.

문제해결의 접근방법에 있어서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한다

지역 복지기관협의체는 광범위한 집단의 이익이 반영되어야 한다.

복지기관의 효과적 운영과 사업을 위해 다른 기관과 협력하는 동시에 자체 사업과

이익을 유지하려는 태도를 지닌다.

집중의 원칙과 분산의 원칙 간에 균형을 이루어야 함.

지역사회 내 의사소통을 가로막는 장애는 제거되어야 한다.

지역사회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던 햄의 견해(Dunham, 1970)

조직 운영 및 사업의 실천 과정에서 반드시 민주적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사회복지 프로그램에는 모든 집단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하며, 능력 있는 지도력을 전제로 시행되어야

한다.

주민의 적극적 참여는 민주주의 원칙과 편의주의의 관점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주민집단과 조직에 전문적 지식과 기술, 원조 및 창의적인 지도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최선의 지역사회조직사업은 개발적 노력보다는 중요 문제를 해결을 위한 조정계획으로 특화되어야

한다.

사회복지 프로그램은 욕구에 기초해서 해결하도록 해야 하고, 항상 가변성을 띠고 있어야 한다.

서비스는 지역사회주민의 욕구에 비례하여, 전체에게 공평하게 분배되어야 한다.

사업의 조직과 관리는 가능한 게 단순해야 하고, 공통의 관심을 위해 통일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사회복지 프로그램은 예방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지역사회복지의 윤리

사회의 변환이 개입의 일차적 목표이다.

사회복지사는 억압받는 집단들을 주변화(marginalization)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경제적

조건들에 대해 비판의식을 발전시켜야 한다.

대상자 집단(constituency group)의 구성원들(=클라이언트)에게 비판의식을 키우도록 한다.

클라이언트들이란 주로 대상자 집단의 구성원, 표적이 되는 지역사회의 주민, 억압받는 인구집단의

구성원 등이기 때문에, 많은 경우 사회복지사들은 이러한 클라이언트 집단의 모든 구성원과 직접

접촉하지는 않는다.

대개 개입이 대상자 집단의 구성원들과 제휴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관계로, 경우에 따라서는 대상자

집단이 사회복지사를 고용하기도 한다.

실천 활동의 목적이 주변화되어 있는 집단의 역량을 증대시키는 데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복지 실천이

억압적 체제를 유지하는 데에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지역사회복지 실천의 일차적 목적이 임파워먼트(empowerment)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정부 및

민간기관의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가운데 환경을 지배한다는 인식이

증대되고 자아개념이 개선되는 등의 긍정적 효과를 맛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사람들이 역량을 획득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권력을 지닌 집단을 표적으로 삼아 직면(confrontation) 전술을 활용하여야 하는데, 이런 일은 표적 집단의 심기를 건드리거나 대상자 집단에 위험부담을

안기게 되기도 한다.

윤리적 실천은 지역사회복지 실천가에게 적절한 전술의 구사에 관한 결정에 앞서 상황의 심각성,

접근 가능성, 표적 집단이 처할 위기 요인 등을 점검할 것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종종 상황 의존적인 일로

간주한다.

지역복지 실천의 원칙은 학자 간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지역복지 실천의 원칙으로 학자 간 공통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은 주민의 참여, 주민의 욕구, 자발성,

민주성, 협력, 문제 해결과 예방 등이다.

지역사회복지 실천은 사회의 변화를 지향해야 하며 억압받는 대상자에 대한 옹호적 접근과 사회이슈에

대한 비판의식의 개발, 지역주민의 임파워먼트 등을 지향해야 하며 이를 실행하는 것이 윤리적

실천이다.